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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영어

큰소리 영어학습법

 

 

큰소리 영어학습법

저자는 38살에 영어를 시작해, 영어 공부를 해보지도 않은 세 자녀를 6개월 만에 동년배의 원어민 수준으로 끌어올린 사람이다.

 

영문법은 완전히 배재하면서 철저히 입으로만 익히는 이 영어 학습법을 통해 자신의 두 자녀를 세계적인 명문대학에 입학시켰고 한 자녀는 유사자폐를 앓고 있음에도 토익 만점을 받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또한 이 방법으로 지도한 학생들을 민사고, 국제중 등 명문학교에 합격시켰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  아래는 '큰소리 영어학습법'의 요약이다.  

시간이 된다면 사거나 도서관가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 소개

3개월이면 잠꼬대도 영어로 한다

평범한 세 아이를 영어 천재로 키워낸 영어 학습법

'큰소리 영어 학습법'은 평범한 세 아이를 원어민 수준까지 끌어올린 영어 학습법을 공개한 책이다. 영문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영어 학습법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문제풀이식 교육과 단어 암기법 등 지금까지 한국의 영어 교육을 지탱해 온 학습법을 비판하고 저자는 대안으로 여러 가지를 제시한다. 무조건 재미있는 교재를 선정하고, 스토리 있는 소설책을 중심으로 영어를 공부하며 미국 드라마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1. 영어공부는 눈으로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눈으로만 공부하면 다시 말하고 듣는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처음부터 큰소리를 내어서 공부를 한다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분야가 골고루 발달한다는 내용이다.

문법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이해가 되나 싶지만 꽤나 신빙성 있는 근거로 이야기한다. 일단  세 자녀가 명문대(하버드라던지..)를 입학하였고 상당히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이 부분을 보면 다른 식의 공부방법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느낌이 들었다. 

 

2. 여러개의 교재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한 권을 완벽하게 읽을 때까지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여러 개의 교재를 이용하면 영어에 대한 패턴을 익히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러 권에 들이는 시간을 한 권으로 집중하면 한 권에서 나온 패턴을 모조리 익힐 수 있고, 그 후에 학습된 단어와 구문의 조합까지 그 한 권에 녹일 수 있어서 점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과 단어가 축척되는 구조이다. 즉 한 권 한 권이 뼈대가 되는 과정인 것이고 , 단순 다독만 하게 된다면 뼈대가 형성되기 전에 살만 붙이려 하다 보니 중심을 잡기 힘들게 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 권을 씹어먹고 어순을 체득하는 것이 포인트로 생각된다.

 

3. 단어는 별도로 외우지 말고 문장에서 외우도록 하자.

단순하게 단어책의 의미만 하루에 50~100개씩 외우는 것은 나중에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 보다 문장에서 외운 단어는 용법과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정확하게 사용하게 된다.  빠르게 단어를 외워야 한다면 Flash card를 이용하여 장기기억으로 돌리는 것이 유용하다.

 

 

총평

상당히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요즘 들어 영어학습법은 결국 소리 내어 말하기로 귀결되는 것 같다. 

완벽하게 따라 하기보다는 본인 환경에 맞게 바꿔서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영문법 정도는 읽고 소리 내어 말하기를 추천한다.